가토는 전후를 패전 직후와 우리들이 현재 살아 오고, 살아 가고 있는 현재로서의 전후로 광의의 의미로 잡고 있는데 이러한 전후라고 하는 시대의 본질은 일본이라고 하는 사회가 이른바 인격적으로둘로 나뉘어버렸다고 하는 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일본 사회에서 개헌파와 호헌파, 보수와 혁신이라고 하는 대립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이른바 지킬과 하이드씨 등의 여러가지 분열된 인격의 한조각의 표현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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